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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EXID가 보여준 가능성

ToTee 2016. 7. 7. 11:08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ID/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데뷔 후 첫 정규음반인데다, 변화를 꾀한 만큼 더욱 값지다.


EXID는 지난 5일 SBS MTV ‘더쇼’를 끝으로 ‘엘라이(L.I.E)’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8일 MBC 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12일 SBS ‘인기가요’, 14일 ‘더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음악방송 4관왕이란 기록을 세웠다. EXID에게 ‘역주행’이란 행운을 안겨준 ‘위 아래’로 얻은 기쁨만큼이나 의미 있는 성과다.


이들은 그간 섹시한 매력을 앞세워 고혹적이면서도 여성미를 강조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노래 역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였고, 음악성보다는 ‘대중성’에 집중했다.


대중들이 원하는 것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같은 노선을 밟으며 입지를 더 확고히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다. 하지만 EXID는 컴백을 앞두고 과감하게 ‘변화’를 택했고, 모험에 뛰어들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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