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스티스리그" 본 후기 feat.블랙핑크

배트맨을 제일 좋아하는데 저스티스리그에서의 배트맨은 외관은 멋있으나 역할이 이상함 ㄷㄷㄷ

처음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이 히어로 모으고 다니는 그거랑 비슷한데

특별하게 아이언맨처럼 활약은 못하는 느낌.

원더우먼의 갤가돗 역시나 이쁘다 섹시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배트맨이 플래시 영입하러 간곳에서 블핑이들 마지막처럼이 뜬금포 등장하는데 ㄹㅇ이었음.

영화에 약 75초정도 계속 나옴.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들 3초 정적후 웅성웅성 ㅋㅋㅋㅋ

그런데 확실히 대사보다 노래가사가 한글이라서 그런지 더 들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의식되기 시작함.

뮤비 노래 소리도 커서 자막을 읽어야되는데 자꾸 눈이 뮤비로 가면서

내적으로 마지막처럼 흥얼거리다가 당황함 ㄷㄷ

참고로 플래시가 K-POP 덕후인데 하필 플래시역의 에즈라 밀러가 블랙핑크 팬이라서

영화에서 블랙핑크 뮤비를 넣어달라고 했다고 함.

그리고 블핑좋아하는 플래시가 말많고 존나 나대는 매력적인 캐릭터라서 좋았음.

약간 시빌워에서 나온 스파이더맨스러움 ㅇㅇ

아쿠아맨은 뭐하는 새킨지 잘 모르겠음.

그리고 슈퍼맨이 젤 쎈데 존나 지좆대로 행동하고 공사구분 못하는 새끼였음...

하 슈퍼맨 그렇게 안봤는데 존나 실망임.

아무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트맨의 역할이 요상해짐 ㅅㅂ

왜 내 배트맨이 저따구로 돈많은 찌질이로 나오는지 이 부분 맘에 안듬 ㄷㄷㄷㄷㄷ

결론은 DC가 마블스러워짐.

액션물 좋아하는 나는 그냥저냥 만족함.

적어도 전에 봤던 여자배우 하나만 보고 봤던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보단 나음.

다음 시리즈 나오면 또 볼듯 ㅇㅇ

돈은 안아까워서 다행 ㄹㅇ

그리고 엔딩크레딧에 마지막처럼이라고 촌스럽지만 한글이 올라오니까 뭔가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