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지난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국내 및 해외 팬이 1만5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7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에서 2017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12팀에 주어지는 본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제26회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서울가요대상에서 트로피를 받게 됐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블랙핑크의 지수는 “시상식에 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저희가 서울가요대상에 2년 연속 올 수 있었다는 게 좋았다. 훌륭한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7년에 대해 지수는 “팀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진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멤버 각각 라디오, 예능, MC 등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해였다”고 되돌아 봤고, 제니는 “음악적으로 단 한 번의 활동 밖에 하지 못했고, 그 외에는 음악적으로 더 완벽한 모습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리사는 “일본에서도 데뷔했는데, 한국 팬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로제는 “새로운 앨범 준비를 하면서 다음에 어떻게 새롭게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드릴까 생각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2017년을 기억했다.
제니는 올해 준비 중인 앨범에 대해 “지난 ‘마지막처럼’에선 이전까지 보인 모습보다 소녀스럽고 밝고 발랄한 느낌을 보여드렸다. 이번엔 좀 더 강렬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고, 지수는 “항상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마지막처럼’ 때는 ‘이전과 느낌이 다르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다음 앨범 때도 그런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또 로제는 “가수로서 많이 성숙해지고 성장했다는 말 듣고 싶다. 음악적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칭찬을 많이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2018년 목표를 묻자 지수는 “팬 분들이 더 원하는 것들을 많이 이뤄주고 싶은 한 해다. 묵묵히 기다리고 응원해 주시는 걸 보면 저희도 보답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제니는 “다방면으로 뛰어난 그룹이 되고 싶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나가 ‘새싹’같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앞으론 모든 걸 다 잘하는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우선 지난 6일부터 JTBC2와 온라인등을 통해 방영 중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블핑하우스’를 통해 예능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걸그룹 블랙핑크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 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있다.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출처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3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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