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야후 댓글 (미국반응)에 대한 반박글

야후 댓글 몇개 퍼다 나르면서 블핑에 대한 여론이

안좋다는 식으로 날조하는 인간들보고 열받아서 몇 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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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후는 극우 또는 보수 성향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주 댓글들을 보면 블핑이 아니라 타 문화 혹은 k-pop 자체에 대한 저격 댓글들임.

http://affinitymagazine.us/2018/01/05/why-yahoos-comment-sections-are-filled-with-hatred-and-bigotry/

우리나라 포털사이트 혹은 언론사들도 보수 또는 진보 성향이 있는 것처럼,

미국 포털사이트 혹은 언론사들도 각자 띄는 정치 성향이 있음.

위의 기사

(“Why are Yahoo’s comment sections always filled with hatred and bigotry?”:

왜 야후 댓글 섹션은 항상 증오와 편견으로 가득차있나?” )

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분석에 따르면 야후 사용자는 백인, 극보수 성향의 65세 이상의 장년층이 많음.

(구글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진보성향, 18-24세의 젊은 층이 많은 것과 비교하여)

이 집단을 보통 “white genocide” 라고 부르는데

(나치즘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듯, 신나치주의라고도 불림),

백인들이 역차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유색인종 혹은 타문화에 대해 무조건 배척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임.

저 댓글들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블핑에 대한 댓글이 아니라,

타문화중 하나인 k-pop 자체를 저격하는 댓글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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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정적인 댓글들만 캡쳐하여 악의적으로 유포

그럼에도 k-pop이, 마치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처럼,

영향력있는 하나의 강력한 하위문화(sub-culture)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임.

이것만 해도 엄청 대단한거고, 이로 인해 한국이라면 북한 밖에 관심없던 사람들이

점점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함.

그래서 나는 블핑뿐 아니라 어떤 한국 가수가 미국 진출을 시도해도 (블핑 만큼은 아니겠지만) 응원해줄거임.

같은 한국인으로서 응원은 해주지 못할 망정 (차라리 가만히 있기라도 하던가),

날조하는 사람들은 제 얼굴에 침뱉기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