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0시에 뜬금없는 날조 기사가 한개 올라왔습니다.
그것도 약아빠진 기자가 연예면에는 댓글이 안달리니까 사회면에 올렸네요?
그런데 더 황당한것은 마치 어느곳에서 좌표라도 찍은듯 악플이 올라오면서 순식간에 추천이 100개가 찍히는것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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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렇습니다.
"블랙핑크, 삼성전자 계약 끝나니 가차없이 아이폰을 구매해서 인증을 했다."
마치 블랙핑크가 갤럭시 계약이 끝나자마자 아이폰을 구매해서 인증을 했다는 식으로 비난하는 글을 작성을 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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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14970
"블랙핑크, 삼성전자 계약 끝나니 가차 없네" 아이폰 인증샷 화제
삼성전자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가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갤럭시 A80 블랙핑크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런 가운데 11일 온라인 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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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기사는 블랙핑크 지수를 정확하게 지목하며,
지수가 아이폰을 쓰고 싶었지만 갤럭시 계약 기간때문에 아이폰을 쓰지 못했고,
갤럭시 계약이 끝나자 아이폰을 새로 바꾸며 "와우 겨우 바꿨다"라는 의도로 SNS를 올린것처럼 기사 내용을 작성했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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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들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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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삼성과 마지막 프로젝트를 진행한것이 2020년 1월경 Awesome 프로젝트 이후
특별히 무언가를 진행한적이 없고, 2020년 8월경 계약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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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hmR1bZMEs-E?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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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모델일때도 블랙핑크 멤버들은 아이폰을 써왔습니다만 이게 왜 나쁜것이죠?
SNS에 사진을 올릴때면 항상 모자이크 처리를 했고, 오프라인에서도 최대한 안보이게 하려고 노력을 했을 정도로 삼성 프로모션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제니는 직접 삼성 핸드폰을 자비로 구매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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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갤럭시 모델이라고 꼭 갤럭시만 써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기존의 다른 갤럭시 모델분들도 타회사 휴대폰을 많이들 사용했습니다.
갤럭시 유저는 꼭 갤럭시 스마트폰을 써야된다는 논리라면,
특정 자동차 광고를 하는 연예인은 꼭 그 모델의 자동차만 타야 하고,
여성용품을 광고하는 남자 연예인은 필수로 생리대를 차야된다는 건가요?
저 기사를 쓰신 기자분도 말이 안되는것을 알고 계실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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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들이 일제히 아이폰을 교체한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멤버들은 데뷔후 현재까지 원래 아이폰을 썼었고,
그 상태에서 갤럭시 모델이 되었던것이지, 모델이 되었다고 사용했던 폰까지 바꾼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일제히 교체했다."라는 표현은 명백히 날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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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또한 블랙핑크 멤버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일부러 아이폰13 이용자임을 "강조한다", "강요한다", "홍보한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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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은 삼성전자 계약이 끝나니 가차없이 아이폰을 인증했다는 식으로 작성을 하여,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블랙핑크 멤버들이 계약이 끝나자마자 아이폰을 홍보한다고 여겨지도록 의도를 하여 글을 쓴것이 됩니다.
사람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것보다 시각적인 부분이 더욱 발달을 하였기때문에
아래와 같이 의도적으로 "와우 겨우 바꿨다" 부분만을 남기고
"new phone, cute case"라는 아랫부분의 작성글을 삭제함으로써
지수의 원래 의도인 "case를 겨우 바꿨다"는 의미가 아닌,
(지수의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스마트폰에 낄때 많이 뻑뻑하다고 말이 항상 나오는 케이스)
마치 "원래 아이폰을 쓰고싶었는데 갤럭시 계약기간때문에 아이폰을 쓰지 못했고, 드디어 계약기간이 끝나서 아이폰을 겨우 바꿨다"라는 기자의 음흉한 의도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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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기자는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을 퍼왔다고 했습니다.
기자가 기사로 쓴 내용만 봐도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은 그렇게 좋지 못한 내용이었을것 입니다.
기자 자신도 그것이 말이 되는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기사를 올린것이며, 의도가 매우 불순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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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봤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을 찾아보니
또 다시 블랙핑크를 비방하는 글이 똑같은 제목을 달고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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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dol-inside.tistory.com/2770
또 다시 같은 제목으로 블랙핑크를 비방하는 글이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옴
--- 이 글 이후 아래의 기사가 올라옴 ---
idol-insid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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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기사에 이런 내용들말고도 문제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기자가 기사를 올린후 메인에 올라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마치 누군가가 기다리기라도 했다는듯이 악플이 달리면서,
악플에 "좋아요"가 실시간으로 엄청나게 눌리는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예전 네이트 기사 베플 주작사건이 기억나는데,
이것을 솔직히 어떻게 판단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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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함 ---
지금도 네이버 댓글은 여전히 추천수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간과 첫번째 댓글의 추천수를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일 첫번째 댓글 : "의리는 없다해도 눈치 정도는 탑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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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2시 21분
추천수 : 5557개 -> 5574개
새로고침 한번에 17개의 추천수가 올라간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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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2시 21분
아직 1분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새로고침을 해보았습니다.
추천수 : 5577개 -> 5585개
또 다시 8개가 바로 올라가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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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도 안되었지만 첫번째 댓글 추천수가 움짤속에서만 25개가 올라갔습니다.
반면 두번째 댓글은 추천수가 총 5개가 올라가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말도 안되는 속도로 추천수 6000개 돌파했네요.
학생들 직장인들 다 자는 새벽 시간대에 추천수가 수천개가 박혀버리는 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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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랙핑크 지수 역바이럴 증거 스크린샷
https://idol-inside.tistory.com/2771
211012 블랙핑크 지수 역바이럴 증거 스크린샷
idol-inside.tistory.com
https://idol-inside.tistory.com/2772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꾸준히 블랙핑크 관련 악성글 업로드
59.26 아이피가 오전시간부터 꾸준하게 블랙핑크 관련 악성글 업로드 하는 모습 --- --- 모두 한 사람 -- --- 59.26 아이피가 또 다른 내용의 블랙핑크 악성글을 업로드하는것을 볼 수 있다. --- ---
idol-insid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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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자료는 이걸로 마무리 짓고, 판단은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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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사 내용은 살짝 바뀐 상태입니다만, 여전히 석연찮은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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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기자분들께 요청드립니다.
자극적인 기사를 써서 악플로 목표를 달성하기보단
직업윤리라는 것을 가슴 속에 새기고
진짜 기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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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용된 댓글알바인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배신", "상도덕", "의리" 언급하는 40대 남자분들한테 이 사람들은 역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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